스노우보드 시즌 마무리 왁싱 — 보관 전 필수 정비 방법
by SuSu Daddy반응형
안녕하세요.
23/24 시즌이 끝나고 스노우보드 장비를 창고에 넣기 전에 마무리 왁싱을 진행했습니다. 오랫동안 장비를 쉬게 할 때 꼭 필요한 보관 왁싱 과정을 공유합니다.
□ 보관 왁싱이 필요한 이유


스노우보드 데크의 바닥면(솔)은 나무 소재로 만들어져 있어 수분과 공기에 노출되면 산화되고 건조해집니다. 시즌이 끝난 후 아무 처리 없이 보관하면 솔이 갈라지거나 거칠어져 다음 시즌 성능에 영향을 줍니다. 보관 왁싱은 솔에 왁스층을 두껍게 입혀 산화를 방지하는 과정입니다.
□ 준비물

- 왁싱 다리미 (전용 다리미 또는 일반 다리미)
- 솔더 왁스 (올웨더 또는 하드 왁스)
- 스크레이퍼
- 나일론 브러쉬 / 말털 브러쉬
- 바이스 (데크 고정용, 없으면 의자 등으로 대체)
□ 왁싱 과정


- 데크를 고정하고 솔 면이 위로 향하도록 놓습니다.
- 다리미를 적정 온도(왁스 종류에 따라 다름, 보통 110~130도)로 예열합니다.
- 왁스를 다리미에 대고 녹여 솔 위에 골고루 떨어뜨립니다.
- 다리미를 천천히 움직여 왁스를 솔 전체에 고르게 펴줍니다. 한 곳에 오래 머물면 솔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 왁스가 완전히 식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30분 이상).


보관 왁싱의 핵심은 스크레이핑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일반 왁싱은 굳은 후 스크레이퍼로 긁어내지만, 보관 왁싱은 왁스층을 그대로 두어 솔을 보호합니다. 다음 시즌 시작 전에 스크레이핑과 브러싱을 해주면 됩니다.


□ 엣지 관리


보관 전 엣지에 녹이 슬지 않도록 엣지 전용 오일이나 왁스를 발라두는 것도 좋습니다. 엣지에 녹이 생기면 다음 시즌 성능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마무리
시즌이 끝난 직후 바로 보관 왁싱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솔 컨디션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내년 시즌을 좋은 컨디션으로 시작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 생각하고 마무리 정비를 꼭 챙기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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