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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현관 CCTV 설치 도전 3부 — HA 연동으로 고도화

by SuSu Dad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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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부에서 Wi-Fi 신호, 카메라 각도, SD 카드 문제를 해결하고 재설치를 완료했습니다. 카메라 자체는 잘 작동하게 되었지만, 단순히 스마트폰 앱으로만 보는 것만으로는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이번 3부에서는 Home Assistant와 CCTV를 연동해 진정한 스마트 보안 시스템으로 고도화한 과정을 공유합니다.

 

□ HA 연동의 목표

단순 카메라 앱과 HA 연동의 차이는 "자동화"에 있습니다. HA에 카메라를 연결하면 다음과 같은 자동화가 가능해집니다.

- 현관 도어센서가 열릴 때 카메라 스냅샷을 자동으로 찍어 알림 전송
- 모션 감지 시 즉시 스마트폰 알림 발송
- 외출 모드 활성화 시 모션 녹화 자동 시작
- 특정 시간(심야)에만 알림 활성화

이 모든 것이 클라우드 없이 로컬에서 처리됩니다.

 

□ ONVIF로 HA에 카메라 스트림 연동

Tapo C220은 ONVIF(Open Network Video Interface Forum) 프로토콜을 지원합니다. ONVIF는 IP 카메라 업계 표준 프로토콜로, HA의 "ONVIF" 인테그레이션을 통해 연동합니다.

Tapo 앱에서 먼저 설정이 필요합니다:
- Tapo 앱 → 카메라 설정 → 고급 설정 → ONVIF 활성화
- ONVIF 전용 계정 생성(사용자명/비밀번호 별도 설정)

HA에서 연동:
- 설정 → 통합 → 추가 → ONVIF 검색
- 카메라 IP 주소, 포트(8000), ONVIF 계정 입력
- 자동으로 카메라 스트림 및 이벤트 엔티티 생성

 

□ go2rtc로 스트림 최적화

ONVIF 직접 연동도 가능하지만, HA 카메라 스트림 성능을 높이기 위해 go2rtc를 활용했습니다. go2rtc는 다양한 카메라 스트림을 WebRTC, HLS, RTSP 등 여러 형식으로 변환해주는 경량 스트리밍 서버입니다.

HA 애드온 스토어에서 go2rtc를 설치한 뒤, 설정 파일에 Tapo 카메라의 RTSP 스트림 주소를 추가합니다:

streams:
  tapo_entrance:
    - rtsp://onvif_user:password@192.168.1.xxx:554/stream1

go2rtc를 통하면 HA 대시보드에서 카메라 화면이 거의 지연 없이(1초 이내) 표시됩니다. 직접 RTSP 스트림 대비 딜레이가 크게 줄어들고, 여러 기기에서 동시 접속해도 부하가 적습니다.

 

□ 도어벨 연동: 초인종 누르면 스냅샷 알림

현관 도어벨(초인종)은 Zigbee 버튼 또는 스마트 도어벨을 HA에 연동해두었습니다. 초인종이 눌리는 순간 카메라 스냅샷을 찍어 알림으로 보내는 자동화를 구성했습니다.

트리거: 도어벨 버튼 눌림
액션 1: 카메라 스냅샷 저장 (/config/www/snapshots/entrance_*.jpg)
액션 2: 스마트폰 알림 — 이미지 첨부하여 전송
액션 3: Sonos 스피커 TTS — "현관에 방문자가 있습니다"

알림을 받은 뒤 스마트폰에서 HA 앱을 열면 저장된 스냅샷 이미지를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관문을 열지 않아도 누가 왔는지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 모션 감지 알림 자동화

Tapo 앱 자체에도 모션 알림 기능이 있지만, HA에서 처리하면 더 세밀한 조건 설정이 가능합니다.

- 외출 모드(아무도 집에 없을 때)에서만 모션 알림 발송
- 심야 시간(오전 0시~6시) 감지 시 더 강한 알림(긴급 알림음)
- 알림 이미지에 감지 시각 자동 표시
- 동일 구역에서 10분 내 반복 감지 시 알림 중복 방지

모션 감지 이벤트는 ONVIF 이벤트 엔티티(binary_sensor.타코_카메라_motion)로 HA에 전달됩니다.

 

□ HA 대시보드에 카메라 뷰 추가

Lovelace 대시보드에 Picture Entity 또는 Picture Glance 카드로 카메라 화면을 추가합니다.

type: picture-entity
entity: camera.tapo_entrance
camera_view: live
show_state: false

이 카드를 탭하면 전체 화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전환됩니다. go2rtc를 통한 WebRTC 스트림 덕분에 지연이 매우 짧습니다. 외출 중에도 HA 원격 접속(Nabu Casa 또는 VPN)을 통해 실시간으로 현관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야간 적외선 화질 후기

Tapo C220의 야간 기능은 두 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저조도에서는 컬러 야간 촬영을 시도하고, 그것도 어두우면 적외선 흑백 모드로 자동 전환됩니다.

현관 내부는 완전히 어두운 경우가 드물어 대부분 컬러 모드로 촬영됩니다. 현관등이 꺼진 상태에서도 아파트 복도 조명 일부가 현관문 틈새로 들어와 어느 정도 컬러 화질을 유지합니다.

적외선 모드로 전환된 경우 화질은 흑백이지만 얼굴 인식 가능 수준의 선명도는 유지됩니다. 다만 야간 적외선 범위가 약 3m 정도로 제한되어 넓은 공간에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 마무리

Home Assistant 연동을 통해 단순 카메라에서 스마트 보안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된 것이 체감됩니다. 도어벨 연동 스냅샷 알림은 특히 실용적이어서 가족 모두가 만족스러워합니다. 4부에서는 이 카메라를 Apple HomeKit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연동하는 방법을 다루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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